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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닌텐도/리뷰] 젤다의 전설 게임앤워치 언박싱, 구매 후기

 

 

 

젤다의 전설 35주년을 맞이하여 젤다의 전설 게임앤워치가 출시되었네요! 11월 12일에 출시된다고 하여 전세계 젤다의 전설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는데요, 저도 마찬가지로 이 날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여기서 잠깐! 게임앤워치란?

 

말하자면 길지만, 요약하자면 90년대 초 닌텐도사를 먹여 살린 초기 버전 게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아주 자그마한 게임기인데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작년 슈퍼 마리오 게임앤워치를 시작으로 20여년 만에 재발매된 게임기입니다. 젤다의 전설을 탑재한 젤다의 전설 게임&워치가 이 재발매 시리즈의 2번째가 되겠네요.

 

 


 

언박싱&리뷰

 

슈퍼마리오 게임앤워치가 한정판이었기 때문에 젤다 버전 역시 그럴 수도 있을까봐 저는 11월 12일 발매되자마자 구매했는데요, 17일날 오기로 했는데 하루 일찍 왔네용. 정가는 54,800 인데요, 저는 쿠팡에서 5% 할인받아서 배송비 포함 54,500원으로 구입했습니다.

 

 
개봉 전 앞면
 
개봉 전 뒷면
 
                                      플라스틱 박스를 개봉하기 전의 모습인데요.
           감성을 자극하는 도트 게임판을 배경으로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쓰여져 있네요.
 
 
옆면

옆면에는 어떻게 시작하는지가 쓰여 있군요. 상자에 USB 충전 케이블과 어댑터가 들어있지 않으니까 참고하시길!

 

 

개봉 후 앞면

플라스틱 박스를 개봉하면, 짜잔! 게임기 속 화면이 달라졌습니다!

알고보니 저 젤다의 전설 표지는 플라스틱 박스에 붙어져 있었더라고요.

고로 플라스틱 박스도 버리지 않고 고이 제 서랍 속으로...

 

 

열려고 딱 보니까, 이런 문구와 함께 젤다링크가 두더지를 잡는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겉 상자를 언박싱하면 이렇습니다. 젤다의 전설 상징인 트라이포스가 그려져 있는 검은 상자 안에 게임기가 들어 있네요. 그럼 상자는 버리는가? 아닙니다.

 

 

뭔가 봤더니, 게임&워치를 시계용으로 쓸 때 안에다가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거치대 역할을 하는 상자였습니다.

                                  어떻게 거치대 역할을 하는지는 더 밑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개봉해보니, 젤다의 상징색인 황금색(트라이포스)과 초록색(링크) 테두리를 가진 게임앤워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진만 보시면 좀 크다고 느낄 수 있는데, 가로 폭이 제 검지만 합니다...

갤럭시 노트 9의 반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게임기 옆

 

옆면에는 전원 버튼과 C타입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잘못해서 5핀 충전기를 사면 안되는 것입니다!

 

게임기 전면

 

전원을 키니까, 오오...젤다의 전설 1의 시작화면과 함께 시간이 표시됩니다. 시간은 초기시간인 12시로 표시되기 때문에, 시계를 보고 설정을 했습니다.

 

 

Pause/SET 버튼을 누르면 SET TIME 버튼이 나오는데, 시계를 보고 시간을 설정해주시면...

 

 

이런 식으로 시간이 표시됩니다!! 젤다의 전설 1을 배경으로 해서 시간이 표시되고요. 1시간마다 배경이 바뀜은 물론, 화면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는 링크를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검은 상자를 거치대로 만들면...

 

 

 

 

이런 식으로 세워서 둘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은 그렇다 치고, 게임은 어떻게 하느냐...

 

GAME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4개의 게임과 1~10분까지 지정할 수 있는 타이머가 뜹니다. 게임은 일어와 영어만 지원합니다. 한글은 아쉽게도...ㅠㅠ

 

제일 위에 있는 게임이 젤다의 전설 시초, 젤다의 전설 1입니다!

딱 전원을 누르니까...오오...

링크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위풍당당... 

 

이름 짓는 것도 90년대 스타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후기

작은 화면 때문에 게임하다가 눈이 아플까봐 걱정을 좀 했는데, 은근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기 때문에 지하철 타고 돌아다닐 때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ㅎㅎ

 

다만 게임과 게임기가 90년대에서 리메이크를 거치지 않고 왔기 때문에 불편한 점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요.

 

게임이 중간에 저장이 안된다...라는 점.. 죽어야 저장을 할 수 있답니다 ㅠㅠ

하지만 이 때 당시에 저장이라는 기능 자체가 혁명이었기 때문에 참작을 해줘야겠죠...?

 

그리고 이건 불편한 점은 아닌데 이어폰 단자가 없다는 점?

밖에서 겜할 때(물론 얼마나 되겠느냐마는) 조금 불편할수도 있겠네요

 

이상으로 젤다의 전설 게임앤워치를 간략하게 리뷰해보았습니다. 이만 저는 게임하러 가보겠습니다.총총